동래구 국민체육센터

수질이 너무 안좋습니다.

여기저기 수영장을 비교해 보면 제 생각에는 동래구국민체육센터 수영장 물이 제일 안좋은 것 같습니다.

여러가지 원인이 있겠지만 다른 수영장에 비해 두드러지는 점은 탈의실에서 수영복을 바로 갈아입고 샤워실을 가지도 않고 그냥 풀장에 들어간다는 겁니다.

저희들은 거의 온 가족이 다 수영장을 이용하다보니 이런 목격담을 자주 듣습니다.

남자, 여자 할 것 없이 그냥 밖에서 땀 흘린 그대로 수영장 풀을 이용하니 물에서 이상한 냄새나 맛이 안날 수 없는거죠.

탈의실에 상주하시며 관리하시는 분도 이 부분에 대해선 제재를 안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심지어는 물속에서 금방 싼 듯한 오줌냄새도 자주 맡을 수 있습니다.

꼭 강아지가 영역표시할려고 전봇대에 오줌 싸는 것처럼, 수영장을 독차지 할려고 그러나.....

머리카락이나 일회용 밴드, 심하게는 가래도 왕왕 떠다닙니다.

참 너무 엉망입니다.

이용객에 대한 계몽활동을 근본적으로 시행해야 할 듯.

게시판이나 알림판들을 적절하게 활용하고,

현장에서 관리하시는 분이 바로바로 그 때 그 때 제제를 해주셨으면 합니다.

이 좋은 시설을 일부 몰지각한 사람들의 전유물로 만들 수는 없지 않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