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래구 국민체육센터

안녕하세요.
동래구 국민체육센터에 자유게시판이 있다는 걸 얼마 전에 알게 되었어요.
그래서 제가 그간 느꼈던 것들을 한번 적어보려 합니다.
저는 이제 8월을 채우면 딱 6개월 차가 되는 수린이입니다.
이전에는 수영을 배워본 적도 없고 물을 좋아하지만 딱 물장구만 칠 줄 아는 수준이었어요.
동래구 국민체육센터 기초반에서 처음 수영을 배웠는데 그때 최덕수 선생님께서 가르쳐 주셨어요.
진짜 발차기도 호흡도 전부! ^^ 엉망이었고 배우는 것도 느린 주제에 맨날 결석하고 ㅎㅎ
그래도 가르쳐 주실 때마다 짜증 한번 안 내시고 가르쳐 주시던 젠틀맨 선생님이셨어요 ᄒㅎㅎ
덕분에 수영에 재미를 붙였던 것 같아요. 감사드립니다!ᄒㅎ
그리고 6월부터 선생님께서 바뀌셔서 성해은 선생님께 수영을 배우게 되었는데요.
정말 매의 눈으로 제가 잘 안되는 부분, 늘 실수하는 부분 딱딱 짚어주시고 
디테일하게 알려주셔서. 진짜 스스로 느끼기에도 실력 향상이 쑥쑥 되는 게 체감이 되더라고요!
실력이 느니깐 진짜 수영이 너무너무 재밌어요!^^ 그리고 중간중간 농담해 주시는 것도
너무 재밌고요! ᄒㅎㅎ 덕분에 같은 반 회원님들이랑도 더 친해진 기분이라 
수영장 가는 게 너무너무 즐거워요. 선생님 너무 감사합니다.ㅎㅎ
그리구 제가 헬스랑 수영을 같이 해서 매일 4층 탈의실 사물함 번호 뽑아주시는 카운터 직원분들도
항상 친절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동래구 국민체육센터 일하시는 직원분들 강사님들 그리고 회원님들도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 바라요!
더운 여름이지만 다들 즐겁게 웃으며 보내셨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