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래구 국민체육센터

그 동안 수영을 여러곳에서 몇년을 배웠지만 아직도 중급반에 머물고 있는 것은

제자신의 운동신경과 성실성 탓도 있겠지만, 요즈음에는 그동안 제대로 알기쉽게 가르쳐 주는

수영강사님을 만나지 못해서 그런게 아니었나 하고 본의아니게 남 탓을 해보기도 합니다.

근래에 이런 생각을 하게 된 계기가 된 것은 금년 6월부터 바뀐 수영새벽A반 중급반 강사님을

만나고나서 부터가 아닌가 생각을 합니다.

예전의 강사님과 다르게, 중급반이지만 기초부터 다시 차근차근 가르쳐 주기때문에

강습을 받으면서 그동안 내가 엉터리로 하고 있었구나 하는 것을 많이 느끼며

수영을 마치고 나올때면 힘들었다는 느낌보다는 뭔가 하나 배우고 간다는 생각에 마음 뿌듯합니다.

특히, 다른 센터에서는 강사님이 시범 한번 보여주고 각자 알아서 하라는 정도인데 비하여

발차기, 손동작 하나 교정해주면서 몸에 익숙해 질때까지 강습시간에 매일 반복연습하니까

점점 수영실력이 나아지는 느낌을 가지게 됩니다.

수영선수가 될 것이 아니기에 기초부터 튼튼히 다져야 큰 부상없이 평생운동으로

즐길 수 있다고 생각하므로 지금 중급반 강사님에게 강습 받을 수 있다는 것에 대하여

행운으로 생각합니다.

잘~ 가르쳐 줘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