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래구 국민체육센터

2월 중순 경에 어린이 수영 대기를 하려고 관련 사항을 전화 문의를 하였고

신규 등록 기간에 와서 대기 명단에 올리라는 안내를 받았습니다.

그래서 안내대로 체육센터에 방문하여 대기자 명단에 올리려고 하니

안내 데스크의 직원이

\'이미 대기자가 여러명이라서 대기를 해도 소용이 없을 것이다. 6개월 정도가 되면 대기자를 주기적으로 리셋하는데

5월달에 대기자를 리셋하니까 그때 공지가 나면 대기를 하라\'고 안내를 해 주었습니다.

전화 문의를 했을때 그런 사실을 말해주었더라면 방문을 안했을 텐데, 미리 알려주지 않은 것에 아쉬움을 표하며 직원 말에 따라 대기자에 올리지 않고 5월달이 되기를 기다렸습니다.

그런데 5월이 되어 홈페이지에 대기자 관련 공지 사항이 올라오는지 여러번 방문하였지만

전혀 관련 안내 사항이 없어 다시 체육센터에 방문하였습니다.

안내 직원에게 대기자 관련 문의를 하니

"원래 계획은 5월에 대기자를 리셋할 계획이었으나, 리셋 계획이 취소되었다\'라는 답변을 하였습니다.

그래서 \'그럼 그런 사항을 미리 고지를 해야하지 않느냐, 2월에 대기자에 올렸다면 물론 대기자가 많아 차례가 되지 않았을수도 있지만, 지금 올리는 것보다는 순위가 앞설수 있는데 몇개월을 그냥 시간을 보낸것 아니냐\'고 묻자 미안하다는 사과한마디 없이 ...제가 방문한 날이 토요일이었는데 그날은 담당자가 출근을 안했다고 하며 사무실에 교육 담당자인지 팀장인지???한테 월요일에 전화 해서 민원 제기하라고 답변을 해서 정말 어이가 없었습니다.

구민들이 이용하는 체육 시설에서 어떻게 이렇게 일을 처리하는지요? 게다가 수영 강습은 신규 접수가 어려워 많은 사람들이 접수 기간마다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고 있고 기다리고 있는게 현실입니다. 이제는 수영 대기자가 많아 아예 대기 조차 받지 않는다고 하니, 안내 직원의 말을 따랐다가 강습 대기 기회조차 아예 갖지 못하게 된 상황입니다.

제대로 된 기준과 원칙에 의해 안내를 정확하게 해 주고 말에 대한 책임감을 가져야 하지 않나요? 그리고, 여러 사정상 계획대로 실행되지 못한 상황이라 하더라도 찾아온 민원인에게 원래 계획은 그랬는데 계획이 취소되었다. 불만 있으면 민원 제기해라...란 식의 답변 밖에 할수 없는지요? 업무 처리에 대한 아무런 책임도 없고, 피해를 준 것에 대한 사과도 없이 말이죠.